아침부터 설렘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달려간,

이번 부산진구협회장기 탁구대회는 마음에 새겨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깔끔한 진행과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모습, 너무나 열심히 하시는 관계자분들… 

파이팅 넘치고,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순수한 하위부수 선수들 부터,
선수급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보는 이의 눈을 휘둥그래 만드는 상위부수 선수들까지..

또한 그런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감탄과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주시는 분들..
이런 모든 부분들이 조화로운 대회였습니다.

이는 참여하는 선수들의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여러 날들을, 

특히나 대회 전날, 밤늦게까지 탁구대 설치, 진행석 설치, 시합안내 포스터 부착 등등의 많은 일들을
꼼꼼하고도 묵묵하게 대회를 준비하신 협회 임원진님들과 관계자님들의 덕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나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은, 남자 선수들과 여자 선수들의 경기 성향에 맞춰서, 

경기를 좌, 우측으로 나우어 진행한 것은 선수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였다고 봅니다.

관계자분들께 조금만 더 욕심을 부려본다면,

도시락을 먹고 난 뒤의 뒷처리(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정보를 약간만 더 자세히 안내되었음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만, 하반기에 있을 부산진구청장배 탁구대회를 기대하게 만드는 멋진 대회였습니다!!